포산고, 「한국의 미래학교 이야기」 단행본에 수록
-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여덟 미래학교 이야기’에 포산고 이야기를 담다-
포산고등학교(교장 김호경)는 2012년 한국교육개발원이 SBS와 공동으로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을 길러내기 위해 새로운 학교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할 목적으로 시도된 미래학교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당시 한국교육개발원은 미래학교의 조건으로 교육의 창의성, 사회성, 수월성, 형평성을 바탕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적합한 교육을 하고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였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한국의 미래학교 이야기」라는 단행본을 3월에 발간하여 전국의 학교와 교육기관으로 배포하였다.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는 여덟 미래학교 이야기’에 포산고의 교육과정이 소개되고 있다. 저자인 이희수 교수(중앙대 사범대 교육학과)는 포산고가 폐교 직전의 꼴찌학교에서 지역의 명문고가 된 역동적인 변화의 역사를 “미래지향적이고 솔선수범하는 학교장의 리더십과 우수교사들의 열정으로 뭉쳐진 에너지 넘치는 학교”라고 평가하였다. 특히 김호경 교장의 살아있는 리더십이 명문고 탄생의 ‘산파’역할을 하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호경 교장(60세)은 “미래학교 운영에 대한 포산고의 지난 3년간의 교육적 성과와 내용을 참고삼아 제2, 제3의 포산고가 나와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많이 배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장과 교사의 창의적 리더십, 지자체 및 정부의 관심과 지원, 학부모와의 참여와 노력만 있다면 공교육의 변화는 실현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책을 접한 정광재 교사(44세)는 이 책을 읽고, 우리 포산고가 모두가 기피하는 꼴찌학교에서 지역의 명문고로 급부상하게 된 과정에서 그간의 열정과 눈물어린 헌신을 알게 되었다. 학교를 바꾸기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생생히 확인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한국 10대 명문고가 되도록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미래 인재 양성을 꿈꾸는 교사들이 이 단행본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품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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