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집비둘기들의 반란
한 때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왔지만 최근 도시공원이나 광장 등에서 배설물을 떨어뜨려 도시미관을 더럽힌다고 판단하여 관청과 시민들로부터 배척당한 대표적 도시동물인 집비둘기떼가 수백마리씩 무리지어 시골 논밭으로 날아들고 있다.
집비둘기는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등을 거치면서 평화의 상징적 동물로 여겨지면서 개체수가 크게 늘어났다. 이후 먹이조절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다가 2009년 들어서 정부가 법정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했다. 집비둘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데는 원래 강한 번식력 탓도 있지만 도시 쓰레기와 시민들이 주는 먹이 등 먹을 것이 풍부하다는 점도 작용했다.
윤정 기자
반응형
'현풍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산고, 「한국의 미래학교 이야기」 단행본에 수록 (0) | 2015.05.13 |
---|---|
현풍향교 춘계 석전대제 개최 (0) | 2015.04.03 |
대구달성소방서, 지역사회 안녕과 산불예방 기원 “산신제”거행 (0) | 2015.03.17 |
“500년을 이어온 당산제에 이어 소통과 화해의 지신밟기 한마당” (0) | 2015.03.13 |
대구달성소방서, 현풍시장 화재예방 캠페인“119” (0) | 2015.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