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읍

“큰 책 나무 교장 선생님! 또 오세요!”

비슬신문 2016. 5. 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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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책 나무 교장 선생님! 또 오세요!”

-화동초, 책 읽어주는 교장, 교감선생님의 따뜻한 소통이야기


대구화동초등학교(교장 배성근)는 지난 419일부터 매주 화요일 830분부터 850분까지 20여 분간 교장, 교감선생님이 1, 2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교내 독서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이 가득하고 따뜻한 미소로 책을 읽어주시는 교장, 교감선생님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보며 경청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이 특별한 시간이 교사와 학생이 따뜻하게 소통하는 갚진 시간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학년 고영민 학생은 혼자서 책을 읽을 때는 지루하기도 하고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교장, 교감선생님께서 읽어주시니까 훨씬 더 재미있고 다음에도 또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배성근 교장은 독서하라는 충고만 하지 않고 직접 학생들과 만나 책을 읽어주는 것이 독서교육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며 학생들과 소통하며 창의 인성 교육과 바른 인문정신 형성 및 독서활동에 흥미를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동초등학교는 이 활동을 통해 교장, 교감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따뜻한 인문학적 소통이 꾸준히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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