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疏通)하는 경찰행정, 그리고 행복치안 Solution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드는 뜨거운 더위가 각종 범죄나 사건, 사고도 막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은 대한민국 모든 경찰관들의 마음일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치안 초강대국이다. 신뢰성 높은 리서치 사이트인 Numbeo.com에서 발표한 치안순위(2015년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일본, 카타르, 싱가포르를 제치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2016년 5월 31일 기준으로 전국 경찰관 수는 총 11만3985명으로 경찰관 1인당 담당하는 인구수는 453명 정도이다.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미국 354명, 독일 310명, 영국 381명, 프랑스 273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이렇게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가 많고, 넓은 관할 면적에도 불구하고 최고 치안을 유지하는 나라로 선정된 이유는 총기를 규제하는 등 법·제도적 측면과 명품치안을 위한 경찰관들의 무명(無名)의 헌신 등 여러 이유도 많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신고의식과 치안참여의식, 각 기관 사회단체와의 협력치안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국민들과 함께, 이로 인한 국민과의 소통(疏通)이 오늘날 세계 치안 초강대국 대한민국을 만든 것이다.
최근 발생하는 범죄는 예전보다 치밀하고 악의적이며, 계획적이며 지능적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생활기반을 안정화 하는 치안활동은 경찰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이에 우리 경찰이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국민들에게 더 다가가 함께 치안의식을 공유하고 대책을 나누는 소통치안행정을 통해 각종 범죄 및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공장, 회사 및 각종 사업장들을 경찰관이 방문하여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또 민원청취 및 해결을 통해 치안만족도를 높이는 고차원 치안행정 서비스, 행복치안 Solution을 시행한다.
대구 달성경찰서 전 직원들은 행복치안 Solution을 위해 국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에 언제나 우리 경찰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해주셨던 것처럼, 마음을 활짝 열고 대화하며 더 나아가 경찰과 함께 여러 문제를 고민하고 나누어서 고급 치안행정 서비스 완성의 방점을 찍어 주셨으면 한다.
이러한 노력은 분명 지금의 치안강국의 지위를 더 굳건히 만들 수 있다.
달성경찰서 하빈파출소 순경 권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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