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진 나루터, 최고속도 70km 쾌속선 달린다
-지난 1일부터···26인승, 디아크 거쳐 옥포면 간경리 일원까지
-디아크 근처 계류장 추가 설치 추진도
달성군은 과거 영남 물류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사문진 나루터를 관광지화 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부터 시작한 12인승 나룻배 ‘사문진호’와 72인승 유람선 ‘달성호’의 성공적인 운항에 힘입어 지난 8월 1일부터는 고속력을 자랑하는 ‘달성쾌속선’을 추가 도입해 운항을 시작하고 있다.
‘달성쾌속선’의 이용요금은 대인 1만원, 소인 6천원으로 승선인원 26인승에 최고속도 38노트(70km/h)로 사문진 나루터를 출발해 강정보 디아크를 거쳐 옥포면 간경리 일원까지 운항하고 회항하는 코스로 운항시간은 20분이다. 이번 쾌속선 도입은 수상 레저스포츠의 분위기 확산에 따른 빠른 스피드를 즐기고 싶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추후, 다사·하빈 지역 주민들도 유람선과 쾌속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아크 근처에 계류장 추가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알려진 사문진 주막촌에 나룻배, 유람선, 쾌속선 등 수상레저 체험까지 가능하게 되어 앞으로 품격 있는 달성관광의 중심지 뿐 아니라 대구시 최고의 명품관광지로써의 명성을 떨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쾌속선 도입과 관련하여 다사·하빈 지역구의 채명지 군의회의장과 구자학·신영희 군의원이 추경을 통해 예산확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디아크 근처 계류장은 한국수자원공사 및 부산국토관리청의 하천점용 허가를 득한 후에 본격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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