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대구 포산고 학생들의 지역사랑 연탄 기부

비슬신문 2015. 2.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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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산고 지역사랑봉사활동 우리가 기부하고 우리가 배달한다

- 대구 포산고 학생들의 지역사랑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활동-

 

지역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는 포산고등학교(교장 김호경)에서는 올해로 3년째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달성군 지역에 연탄기부 및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숙사 학교의 특성상 24시간 교내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626,000원을 학교와 MOU를 맺은 달성연탄은행에 기부하고 그 돈으로 마련한 1,252장의 연탄을 어려운 지역 어르신의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3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랑봉사활동은 포산고 기숙사 자치회 임원들이 학교 정기고사 기간 중 밤늦게까지 학생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과 학교 경제경영자율동아리인 Ethinomics 부원들이 경영공부의 일환으로 벌인 교내경영활동 수익금 전액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작지만 정성이 가득담긴 의미 있는 활동이다.



 

기숙사 자치회회장인 권오상 군은 학교공부와 기숙사 자치회활동을 겸하는 가운데 봉사를 통해 힘들지만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기부 활동을 하게 되었고, Ethinomics 전형섭 부장은 윤리(ethics)적인 태도로 대한민국 경제(economy)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탄생한 동아리이기에 경영활동의 수익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기보다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하는 것이 동아리활동의 취지와도 일치한다,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Ethinomics동아리의 손수민이주연 양은 할 때는 힘들었지만, 우리 힘으로 기부한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지역 어르신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 진 것 같다며 의미 있는 즐거운 경험이였다고 했다.

 

오일영 달성연탄은행 상임대표는 학생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예절과 인성을 중시하는 포산고 교육적 바탕이 연탄기부봉사활동로 이어진 것 같아 대견하다며 칭찬했다. 포산고 김호경 교장은 학생들의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이 학교에 보내주는 지역 사회의 성원에 대한 작은 보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꾸준히 계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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