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의 중심지 달성군, 향토·전통음식 경연대회 개최
-9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內 다목적체육관에서
-대상은 수비드 닭가슴살 햄 요리한 김문정, 김선주 씨
달성군은 제17회 달성군민체육대회 날인 지난 10월 9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내 다목적체육관 1층에서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과 특화음식인 사찰음식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제4회 달성(향토·전통)음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부추, 유가찹쌀, 연근, 양파, 마늘, 미나리, 버섯, 토마토 등 지역 농·특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한 향토음식을 소개한 가운데 현풍면 박소선할매곰탕과 화원시장의 소구레따로국밥, 다사읍 부곡리의 논메기매운탕, 가창면 우록리 큰나무집의 궁중약백숙과 논공읍 위천리 냄비집식당의 소머리국밥과 연화정삼계탕, 유가사 입구 바우산장의 통돼지바베규 등 달성군 대표적 음식점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소개했다. 또한, 달성군의 특화음식인 사찰음식을 기반으로 신메뉴를 개발해 상업화 가능한 다양한 음식들도 함께 소개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염지한 수비드 닭가슴살 햄/돼지안심롤/과일과편, 견과류 강정을 출품한 한솔요리학원 소속의 김문정, 김선주 씨가 받았으며 금상은 전복녹두약백숙/시래기찜닭/닭떡갈비를 출품한 가창면 우록리 큰나무집의 궁중약백숙 조갑연 씨, 금상첨화(錦上添花)/월백풍청(月白風淸)/오색영롱(五色玲瓏)를 출품한 손민혁(대경대) 씨, 새우로 속을 채운 월남쌈 롤 튀김/ 버섯을 곁들인 한우 스테이크/초콜릿 러브를 출품한 경북대의 김준범, 서원태 씨가 공동 수상했다.
경연대회는 전문성(20), 작품성(20), 창의성(20), 상품성(20), 전통성(20점) 총 100점 만점으로 특히 새로운 아이디어로 ‘달성(향토·전통)음식경연대회’ 제목에 걸맞게 향토·전통음식을 잘 표현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많이 줬으며 음식조리 분야의 전문가인 마산대학교 이광일 교수(심사위원장), 충청대학교 이윤호 교수, 경주대학교 주말찬 교수, 구미대학교 하대중 교수,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달성군지부 최종수 지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엄정한 심사를 맡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일반·학생부 50팀과 관내 음식점영업자 20팀으로 총 70개팀이 출품한 210개 작품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완성 출품작에 대한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됐다.
달성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향토·전통음식을 활용한 특색 있는 새로운 메뉴가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홍보 등 경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앞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향토·전통 음식을 달성의 10미로 선정해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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