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제17회 달성군민체육대회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화려한 개막!

비슬신문 2015. 10. 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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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달성군민체육대회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화려한 개막!

-20회 달성군민의 날 기념, 1만여 명 참여, ·면 명예 걸고 열띤 경쟁

-대회 슬로건은 마음 모아 하나로, 100년 달성 꽃피우자!’

-체육행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풍성’, 군민들 소통과 화합의 장 듬뿍

-4회 달성 음식 경연대회도 열려 눈길

 

대구의 뿌리인 달성의 새로운 청사진과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 모두를 한자리에 모아 재미와 웃음, 그리고 감동을 전하는 제17회 달성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09,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군민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고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특히,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최신 시설을 갖춘 달성종합스포츠파크(현풍면 소재)에서 지난해에 이어 열린 가운데 군민의 긍지는 물론, 행복 1등 도시를 추구하고 대구의 뿌리 달성의 기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대회 슬로건은 마음 모아 하나로, 100년 달성 꽃피우자!’이다.

 

이번 대회는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선수들은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가 펼쳤으며 본 체육행사 이외에도 성화봉송 등의 문화행사, 화합한마당 및 홍보부수 운영,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문오 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군의회의장 및 의원, 시의원, 이용택·손희정 국회의원, 김윤철 재경달성군향우회장 및 출향인사, 자매결연 담양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9개읍·면 선수 및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식전공연인 취타대·팝페라 공연으로 막을 연 후, 개회식 행사는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박을규 달성교육지원청장의 군민헌장 낭독, 김성제 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이 이어졌다. 김병용 노인회장 등 성화최종 주자들이 트랙을 한 바퀴 돈 후, 특수효과 연출의 성화가 점화되었으며 대회기 게양, 달성군민상 시상, 대회사 및 축사, 대표선수 선서, 선수단 퇴장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달성군민상은 유정자(사회봉사), 방갑향(새마을), 오상석(문화체육), 이기삼(효행), 이재형(산업) 씨가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김문오 군수로부터 상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달성군체육회장인 김문오 군수는 올해는 새로운 100년 달성을 열어 가는 원년으로 이번 대회는 달성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드높이며 새로운 100년 달성을 향한 우리의 확고한 결의를 다짐하는 축제다라며, “선의의 경쟁과 응원의 함성 속에서 달성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20만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의 염원인 행복 1등 도시 달성으로 가는 문을 활짝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종진 국회의원은 군민체육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역사와 전통을 수립하고 있는 우리군의 자랑거리이자 소중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오늘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흘린 땀방울과 뜨거운 열정은 지역발전을 위한 훌륭한 에너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채명지 군의회의장은 이번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명품체육도시 달성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뜨겁게 타오르는 성화처럼 군민 여러분의 힘찬 기상과 열정으로 달성의 새로운 100년을 꿈과 희망으로 가득 채워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열린 식후행사는 스턴트 치어리딩 25, 파페라 4, 청소년 475명이 함께한 새로운 100년 비상 퍼포먼스가 펼쳐져 많은 군민들의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이날 부대행사로 제4회 달성(향토,전통) 음식 경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체육행사는 20여 개의 종목이 달성종합스포츠파크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구기 종목, 육상, 민속·화합경기, ·면 화합경기 등 18개 종목은 읍·면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됐고, 단체줄넘기, 피구 등 2개 종목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특히, 씨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여자씨름은 특별한 재미를 더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팔씨름은 노익장을 과시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전통적 힘겨루기 경기인 줄다리기는 영차, 영차소리를 내며 젖먹던 힘까지 내며 멋진 승부를 펼쳤다. 윷놀이는 대형 윷을 던지며 모야!, 윷이야!”를 외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으며 100m 육상경기는 승부욕을 내며 힘껏 걸음을 옮겼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의 피구 경기 모습은 옛적 추억의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외 경기에서도 선수들은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체육행사가 끝나고 성적발표, 시상, 폐회선언, 대회기 강화 등으로 폐회식 행사가 이어졌으며 초청가수인 남진, 금잔디, 강민주 등이 출연한 인기가수 공연 및 행운권 추첨 등의 화합한마당 잔치가 이어져 군민체육대회는 전 군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100년 달성 홍보관(사진전시), 네일아트, 목판 고인쇄 체험, 전통차 시음회, 달성경찰의 4대악 근절·척결 캠페인 등 각종 체험부스 20동이 운영됐다.

한편, 이번 대회가 펼쳐진 달성종합스포츠파크는 지난해 329일 준공식을 가진 후,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되었으며 144500부지에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급증하고 있는 생활체육과 군민들의 여가활동공간을 충족시키는 등 군민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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