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경찰서, 지역 어르신 위한 ‘실버음악회’ 열어

달성경찰서, 지역 어르신 위한 ‘실버음악회’ 열어

-4대 사회악 근절 및 노인 안전 홍보

-경찰대학 교향악단 등 수준 높은 공연 펼쳐져

 

달성경찰서(서장 이근영)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지난 10월 8일 오후 1시 달성군 노인복지관에서 달성군 노인회원 300여명을 초청해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와 사회적 약자인 노인 안전을 위한 ‘실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의 관람기회가 적은 지역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학대, 불량식품,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범죄예방 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이날 공연에는 이근영 달성경찰서장을 비롯해 김병용 노인회장, 서정길 달성복지재단이사장, 김홍수 노인복지관장, 경찰서 협력단체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대학 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경찰대학 의장대의 절도 있고 완벽한 동작과 마술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와 함께 출연가수들의 신나는 음악 공연도 이어져 지역 어르신들을 흥겹게 만들었다.

 

이근영 달성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시면서 하지 못했던 일을 복지관에서 배우고 익히고 웃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노년의 행복이다. 이 노년의 행복이 지속되려면 건강하고 사고가 없어야 한다”라며, “오늘 즐겁고 행복한 공연을 마음껏 즐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달성경찰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수 노인복지관장은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달성경찰서와 경찰대학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우리 복지관의 비전이 ‘아름다운 노후의 행복 길잡이’이다. 노후의 행복을 이어가려면 건강이 필수이고 안전사고 방지와 불량식품도 근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