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15년 다문화가족 행복 TOUR 실시

달성군, 2015년 다문화가족 행복 TOUR 실시

 

달성군은 14일 다문화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문화관광지 견학을 통해 달성군의 역사 및 지역정체성을 알리고,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행복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향)가 주관했으며, 유서 깊은 비슬산 및 대견사 탐방을 시작으로 사문진 역사공원 견학 등 지역의 특색 있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둘러보면서 달성군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장애인재활자립장에서 달성군 주요명소가 새겨진 원목시계를 함께 만들면서 결혼이민여성과 가족간 상호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다문화가족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친구를 사귀는 것뿐만 아니라 외출이 힘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도 사귀고 소통의 계기가 됐으며 이번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피력했다.

 

또 “앞으로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슬산, 대견사, 사문진 등 지역 문화유산 및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해 한국사회 적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의 되길 바라며, 대구의 미래 백년을 이끌고 갈 중추도시 건설을 위해 다문화가족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