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면

동곡초, 농촌 속의 Eco-Smart 공개수업 실시

비슬신문 2015. 11. 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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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초, 농촌 속의 Eco-Smart 공개수업 실시

- 작은 농촌학교의 녹색 환경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 실시-

 

대구동곡초등학교에서는 1021Eco-Smart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스마트 연구학교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동곡초는 201531일부터 2017228일까지 교육부요청 시교육청 지정 농산어촌 스마트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었다.

 

농산어촌의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ICT 활용능력 증진을 위해 교사와 학생들은 스마트 패드를 활용하여 수업을 하였다. 교육부에서 스마트교육추진 전략이 발표되었지만 여러 가지 현장의 어려움으로 스마트 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학교 공개로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방안들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Eco-Smart란 학교주변의 생태환경에서 협력적인 스마트기기 기반의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학생들에 비해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학생들의 강점을 살려 직접 동물과 식물들을 기르는 경험에서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이러한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면서 자기주도적이면서 창의적 사고활동을 하도록 만들어 주는 데에 의의가 있다. 동곡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주제로 협력학습과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학교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적용해오고 있다.

 

오후 2, 달성교육지원청장과 장학사들은 물론 대구시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모여 자료집을 참고하면서 농산어촌의 실제적인 스마트교육 수업을 참관하였다. 특히, 가족, 수의사, 대학교수, 도시의 다른학교 학급과 영상통화를 통한 원격교류학습을 통해 농촌이라는 지리적, 공간적 한계를 스마트기술로 극복하는 장면을 보여주어 참관을 온 사람들에게 새로운 수업의 흐름과 방향에 관심을 유도하였다.

 

5학년 석민기군은 게임기로만 생각했던 스마트폰이 이제는 집에서 나의 과외 선생님이 되었어요. , 친구들과 모르는 문제들을 핑퐁이나 디지털 스토리텔링 앱을 통해 공부하니 더욱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앱을 찾아서 수업하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학교 수업 공개는 결과물과 환경에 치우치는 등의 형식적 공개를 지양하고 학교의 모든 교사가 공개수업을 실시함으로써 연구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수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스마트기기 활용방안이나 기술 등을 반영한 공개수업만을 실시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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