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면

구지면사무소, 동심 담은 벽화로 아이들에 화사한 등굣길 선물

비슬신문 2018. 12.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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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면사무소, 동심 담은 벽화로 아이들에 화사한 등굣길 선물

-꿈과 희망을 담은 벽화로 구지초 아이들의 감수성 UP -

 

 

대구구지초등학교(교장 지승욱)1128일부터 1210일까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벽화를 등굣길 입구에 제작했다. 예전부터 회색빛 콘크리트 담벼락이 눈에 밟히던 차에 구지면사무소에서 지역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을 지원해주어 아이들의 동심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등굣길 학교 벽화가 탄생하게 되었다.



새 단장을 마친 50m 담벼락은 꽃, 나비, 강아지, 독서하는 어린이, 그네 타는 어린이, 피리 부는 어린이 등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아기자기한 갤러리를 방불케 한다. 이러한 구성은 학생들의 쾌적한 등·하교 환경 조성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아이들의 눈높이를 최대한 반영한 결과이다. 학생들은 학교 입구부터 동화책 속에 나올법한 그림이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아 학교 오는 재미가 생겼다, “벽에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놀이공원에 온 것 같다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표현은 제각각 다르지만 회색빛으로 어두웠던 공간이 산뜻한 벽화로 변한 것을 보며 등굣길이 더욱 즐거워졌다는 것이 주된 반응이다.



권혁태 구지면장은 오래된 담벼락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으로 옷을 입으니 학교 전체가 화사해진 것 같다. 아이들이 이 공간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행복한 어린이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학교 벽화는 자극적인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시각적 따뜻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옹기종기모여 상상의 나래를 펴는 아이들의 훈훈한 모습까지 함께 선물하였다. 동심 담은 벽화로 등굣길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이들의 감수성을 길러 쌀쌀한 날씨이지만 따뜻한 감성을 가진 구지 어린이로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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