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와 공경의 마음을 새겨 책에 담았습니다.
- 다사초, 효행동시집 『효도, 어디까지 해 봤니?』 발간
다사초 8명의 교사로 이루어진 효행교육 교사동아리 ‘다사랑 효랜드’(회장 김민중)는 11월 22일, 3~5학년 6개 학급 학생들의 효도 관련 작품을 모은 동시집 『효도, 어디까지 해 봤니?』를 발간하였다.
『효도, 어디까지 해 봤니?』는 3학년 1개, 4학년 3개, 5학년 2개 학급 등 6개 반 153명의 학생들이 제각기 효도 관련 활동을 하고 그 경험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모았다. 특히 사랑의 도시락데이, 할배할매 방문의 날, 학부모 참관수업 등 조부모와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에 대한 글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할머니가 사주신 장난감이 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을 보니 할머니 집에 한동안 안 갔구나.’와 같은 솔직하고 은은한 마음을 담은 작품도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다사랑 효랜드는 올초 대구시교육청 효행교육 동아리로 선정되어 1세대와의 관계 개선 등 다양한 효 관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그 과정마다 학생의 느낌을 시로 표현하게 하여 효도가 스쳐 지나가는 것이 되지 않고 늘 가까이 있는 것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그 결과 4학년 김주연 학생은 “할머니는 뷔페를 싫어하시지만 제가 가자고 하면 꼭 가신다.”며 할머니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하는 등 효행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다. 김민중 교사는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지만 효를 사람됨의 근본이라 했던 우리의 전통 가치는 지켜야 한다.”며 효행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성진 교장은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 첫 번째 효라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게 마지막 효일 텐데 우리 학생들이 모든 것을 해냈다.”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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