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署, 조난된 시민 구조한 서재초 학생에 상장

대구달성署, 조난된 시민 구조한 서재초 학생에 상장

 

 

대구달성경찰서 유오재서장은 25일 야산에서 조난된 할머니를 수색하여 구조한 서재초등학교 5학년 정00양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정00양은 지난 8일 오후 7시 26분경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지나던 중 아파트 뒤편 야산에서 한 할머니가 조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함께 약 40분간 일대를 수색해 추위에 떨고 있는 조난자를 발견, 산 중턱에서 구조 가능한 장소까지 조난자를 부축하여 안전하게 내려와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경찰은 상장을 수여하며 조난자를 적극적으로 수색해 구조하는데 큰 도움을 준 학생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