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이렇게 대처하자!
대개의 사람들은 혈압이 약간 낮고 어지럼증이나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저혈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양약이나 건강보조식품 등을 섭취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 90mmHg, 이완기 혈압 60mmHg 미만일 때에 해당한다.
저혈압 증상은?
저혈압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원인 질환에 따라서 어지럼증, 두통, 피로감, 가슴 답답함, 메스꺼움, 구토, 정신 집중력 저하, 시력 저하, 호흡곤란, 우울감,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저혈압의 형태
일반적으로 흔한 저혈압의 형태로 기립성 저혈압, 식후 저혈압, 미주신경성 실신 등이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다 앉았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혈압이 심하게 저하되며 이것이 3분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노인이 사우나를 오래 하여 땀을 흘리고 일어나다가 혈압 강하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쓰러지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저혈압과 뇌 혈류감소에 의한 ?미주신경성 실신?, 식사 후에 나른하고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은 식후 저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식사를 하면 많은 양의 혈액이 장운동이 활발해지는 소화기계로 몰리게 되면서 뇌로 가는 혈액 공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나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화를 내거나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다가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지게 되는 경우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다. 실신은 갑작스럽게 생기며 15초 이내 의식소실이 동반된다. 이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조절 실패로 나타나지만, 비교적 수 분 내에 회복 된다.
저혈압 예방법
실제 측정한 혈압이 저혈압 기준에 속하여도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이 생지기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을 하여 심장혈관의 보상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또 음주는 적당히 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저혈압 가능성이 있는 약제를 복용하기 전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취침 시 머리와 상체를 약간 높게 하고, 아침에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염분 섭취를 약간 늘리도록 한다. 식후 저혈압이 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은 양의 식사를 자주하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를 하며, 적당량의 소금을 섭취해야 한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속이 메슥거리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등의 전구증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에는 그 자리에 앉거나 가능하면 누워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고 정신이 있는 경우 수분을 공급해주면 실신하거나 넘어지면서 다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증상이 없어져도 바로 일어나지 말고 안정을 취한 뒤에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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