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청소년을 보라”

비슬신문 2015. 12. 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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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청소년을 보라

-‘2015 달성군 청소년선도보호 결의대회개최

-화원읍 일대 가두 캠페인도 전개

 

청소년은 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기다. 열정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도 있고 아니면 유혹의 손길을 이기지 못해 나락의 구렁텅이로 빠질 수도 있다. 질풍노도와 같은 청소년을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보살핌이 절실하다. 청소년 교육은 학교와 가정만의 몫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책무라 할 수 있다.

 

달성군과 달성군청소년지도협의회는 연말연시 달성군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기 위한 ‘2015 달성군 청소년선도보호 결의대회1127일 오후 3, 화원군민독서실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유공 청소년지도위원 및 모범 청소년 표창, 청소년헌장 낭독, 대회사 및 축·격려사,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문 채택, 청소년선도보호 가두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신동용 달성군청소년지도협의회장을 비롯해 김문오 군수, 채명지 군의회의장, 김동관 달성교육청 교육지원과장, 배태열 달성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황순도 대원고 교장, 신명호 한남중미용정보고 교감, 이경화 달성군청소년센터 관장, 지역기관·사회단체장, ·면청소년지도협의회장과 회원, 청소년 선도 관련 단체 회원, 지역 청소년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신동용 달성군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격려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책무다라며, “연말연시는 청소년들이 탈선하기 쉬운 시기로 청소년 유해업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계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청소년을 보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그만큼 청소년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는 뜻이다. 어느 가정이든 나라든 사회든 뿌리가 중요하다. 우리 달성군은 선비의 고장이자 충효의 고장이니 만큼 달성의 청소년은 대구의 장손으로서 품위와 예의범절을 갖춰야 한다연말연시에 우리의 청소년들이 유해환경과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건전하고 밝은 생활로 미래를 준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명지 군의회의장은 이 자리는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고자 함께하는 자리다. 그러나, 현실은 급격한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에 대한 가정과 학교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고 유해하고 건전하지 못한 사회 환경의 영향력은 증가해 가고 있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보호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화원고 최단비 학생 등 9명의 모범청소년과 청소년지도 및 선도활동에 공이 큰 김용기 다사읍회장 등 청소년 지도협의회원 9명은 김문오 군수로부터 표창장과 꽃다발을 받았다.

 

결의대회 말미에 모든 참석자가 기립하여 오른손을 들고 우리의 결의라는 결의문을 채택하였고 김문오 군수를 비롯한 전 참석자들은 캠페인 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며 화원읍사무소에서 화원교까지 청소년 선도보호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우범지대에 대한 순찰 강화와 유해업소에 대한 업주지도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달성군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의 올바른 방향과 선도 활동을 하는 모범 단체이며 단합과 친목 도모를 중요시 한다. 매월 1회 청소년 선도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행사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달성군에서도 매년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과도한 음주, 폭력 등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선도결의대회, ··경 합동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청소년선도보호 결의대회 표창대상자 명단

*청소년

최단비(화원고), 김건우(한남중미용정보고), 김나연(북동중), 서윤지(다사고), 우수연(신명여중), 류정빈(달서고), 윤수지(대원고), 최민수(현풍중), 김준화(달성정보고)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김용기, 제현주, 정미선, 오창준, 김미경, 제미순, 조미숙, 최종철, 권영호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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