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읍

옥포읍사무소, 여유음식 행복나눔 사업 추진

비슬신문 2020. 6. 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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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읍사무소, 여유음식 행복나눔 사업 추진

 

 

옥포읍사무소는 구내식당에서 남은 반찬을 잔반 처리하는 대신 지역의 중·장년 1인 가구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달성군 옥포읍사무소는 이달부터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남은 반찬을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거나 지역 복지기관으로부터 반찬 및 식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장년 1인 가구에 주 1회 반찬을 지원하는 '여유음식 행복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는 월~금요일 5일간 하루 평균 4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직원들이 이용을 하고 있으며, 미리 준비한 음식이 남으면 잔반과 함께 전량 음식물 쓰레기로 폐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지역 취약계층 중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에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구내식당 관리자가 남은 반찬을 도시락 용기에 포장하고, 협의체위원을 활용한 가정에 방문 전달한다. 또 안부 및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하고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석민순 옥포 읍장은 남은 음식을 재 소비함으로써 음식물의 낭비 요인을 없애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 저감, 저소득층에 반찬 지원을 통한 건강 증진 도모 및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 향상과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1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옥포읍사무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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