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군민과 함께 꿈꾸고, 함께 누리는 행복1등도시 달성을 다함께 만들어 갑시다”
존경하는 20만 군민 여러분!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지혜와 슬기를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를 맞아,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답게 달성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드높인 한 해였습니다. ‘대구의 뿌리 달성 꽃피다’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20만 군민의 땀과 열정을 모아 대구의 중심에 우뚝 선 한 해였다고 자부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에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통합 정신·치매센터를 개소하면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소에 소중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보훈가족들을 위한 보훈회관도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문화관광분야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비슬산 반딧불이 전기차 운행, 사문진 쾌속선 운항, 달성 토마토 축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조성 등 달성만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달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기반도 꾸준히 다졌습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과 물산업클러스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구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습니다.
달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일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달성의 어제와 오늘을 집대성해 발간한 달성군지 ‘대구의 뿌리 달성’은 달성의 미래 100년을 구상하는 소중한 자료로서 달성의 긍지와 자부심입니다.
또한, 달성의 100년 역사와 군민 자긍심의 상징인 ‘100년 타워’는 달성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난 1년간의 노력은 각종 평가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제7회 한국관광대상에서 대상을 받았고, 제5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전국 지자체 안전지수에서 우리 달성군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선정됐으며,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도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201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과 2015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그리고 지난 12월에는 제26회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영광도 있었습니다.
이 모두가 20만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더 나은 달성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의 결과입니다.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20만 군민 여러분! 지난 을미년 한 해, 정말로 숨 가쁘게 달려 왔습니다. 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직접 현장을 누비면서 보고, 듣고, 살폈습니다. 그리고 준비했습니다. 이제는 활짝 피운 꽃에서 결실을 거두어야 합니다. 당면한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거침없는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먼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창조경제 육성에 매진하겠습니다.
이미,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올해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며,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두 국책사업이 완료되면 달성은 대구경제의 70% 이상을 책임질 것입니다. 우리 달성이 대구경제의 중심지로서 대구를 먹여 살릴 희망이자 꿈이 되는 것입니다. 중소기업 지원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서 해외 마케팅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돈 되는 농업, 살만한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원사업과 축산농가 지원사업을 통해서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다사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제2노인복지관 건립을 건립하고,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제2장애인재활자립장도 건립하겠습니다.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군 보건소를 신축 이전하겠습니다. 우리군의 자랑인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경비 지원과 국내 최고의 장학기금 조성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모이는 달성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품격 높은 문화·관광을 꽃 피우겠습니다.
비슬산과 낙동강을 두 축으로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완성하겠습니다. 대견사 중창과 반딧불이 전기차 운행으로 전국의 명소가 된 비슬산에는 비슬산연수원과 비슬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을 건립해서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달성의 젖줄 낙동강에는 낙동강 레포츠밸리 조성사업과 구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해서 새로운 수변관광 체험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노후화된 달성군민체육관을 현대식으로 개축하고 달성종합스포츠파크와 연계해서 생활체육의 활성화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안전한 도시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상습 교통 정체구간으로 10여년을 끌어온 화원∼논공간 국도5호선 확장공사도 거의 마무리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지하철 1호선 화원 연장공사도 가능한 한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험도로 구간인 현풍 원교∼오산간 도로와 구지 도동∼현풍 자모간 다람재 터널사업도 조속히 마무리 하겠습니다.
재난·재해와 범죄예방을 위한 CCTV 통합관리 기관인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한 생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생태환경을 조성해서 누구나 매력을 느끼는 달성을 만들겠습니다. 화원 천내천과 진천천을 역사와 문화가 융합된 테마형 하천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화원 자연휴양림을 달성을 대표하는 휴양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옥연지 송해공원을 달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고, 비슬산 치유의 숲을 조성해서 군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초심불망(初心不忘),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1등 군민을 모시고, 1등 군수가 되어서, 1등 달성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20만 군민과 함께 꿈꾸고, 함께 누리는 행복1등도시 달성을 다함께 만들어 갑시다.
2016년 병신년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 1월 1일
달성군수 김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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