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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인사말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실과 풍요를 상징하는 흰 소의 기운으로 상서롭고 좋을 일만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2020년은 연초부터 몰아닥친 코로나19가 일년내내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며,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경제적 피해와 심리적 고통을 겪는 등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27만 군민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신념으로 보여주신 적극적인 협조와 나눔, 헌신 덕분에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운외장천(雲外蒼天),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좌절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난관을 극복해나간다면 머지않아 구름 너머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저 또한 지역민을 대표하는 군의회 의장으로써, 또 지역의 한 일원으로써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땀 흘리겠습니다.
모쪼록 계속되는 위기로 얼어붙은 모두의 마음에 새해의 밝은 기운이 깃들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주민 여러분께서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달성군의회 의장 구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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