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천리길을 달려온 따뜻한 무릎담요

비슬신문 2021. 2. 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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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길을 달려온 따뜻한 무릎담요

김윤철 유가청담장학회 이사장 무릎담요 1.000장 기부

 

 

김윤철 유가청담장학회 이사장이 지난 26일 유가읍행정복지센터에 무릎담요 1.000(8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유가읍 유곡리가 고향인 김윤철 이사장은 현재 서울 관악구 복지후원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윤철 이사장의 고향 사랑은 남다르다. 2009년 유가청담장학회 설립에 62천만 원의 거액을 출연해 장학회를 설립하는 데 실질적인 공헌을 했으며, 지금까지 333명에 336,506,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유가초등학교가 2011년 한때 학생 수가 32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를 맞았을 때, 청담음악관을 건립하는데 1억 원을 기부해 전교생의 윈드 오캐스트라 활동으로 예술중심행복학교로 지정받아 폐교 위기를 극복했다. 현재 유가초등학교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다니는 명문학교로 재탄생했다.

 

김윤철 이사장은 이번 겨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 기부를 결정했다.”, “제 기부로 주변의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공진환 유가읍장은 매년 고향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김윤철 이사장님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 따뜻한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유가읍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부한 무릎담요는 달성군의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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