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 장태돌 회장 취임
-지난 2월 27일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장 회장, “농업 개방화 시대, 선도적 역할 다할 것”
달성군 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는 지난 2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문오 군수, 채명지 군의회의장, 김성택·김상영·엄윤탁 군의원을 비롯하여 농업인단체 회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태돌(66) 씨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화원읍 김홍진 회장을 비롯해 논공읍 백태기, 다사읍 배충열, 가창면 이정덕, 하빈면 김윤상, 옥포면 윤병천, 현풍면 곽영록, 유가면 곽병근, 구지면 서태교 회장이 새 회장단과 함께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패 전달, 이임사 및 취임사, 회기 전달, 축사, 건배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12,13대 회장을 역임한 김상영 군의원, 13대 추교경 회장과 엄익태 부회장, 정병만 사무국장은 회원들로부터 회원 상호 화합과 농촌지도자회 위상을 높인 공로로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또, 논공읍 최재하, 다사읍 정목표, 구지면 김석동 회장도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념패를 받았다.
추교경 前회장은 이임사에서 “짧은 임기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회원들의 협조와 성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장태돌 회장을 중심으로 제가 못다한 농촌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장태돌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지도자회는 60년의 역사와 농촌과 농업발전의 위대한 역할을 해 온 긍지와 자부심이 있는 단체다”라며 “회장 취임의 기쁨보다 책임감의 어깨가 무겁다. 지금 농업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새로운 도전의 기회이기도 하다. 앞으로 희망찬 농촌, 활기찬 농촌, 슬기찬 농업인의 모습을 구현해 달성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며, 농업이 개방화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김문오 군수는 “농촌지도자회는 어려웠던 시절, 농업부흥을 위해 출발한 역사 깊은 모임체로 농업발전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 군에서도 농업유통구조 개선, 농기계임대사업장 보급, 선진농업의 기법과 교육, 새로운 품종 개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들도 장태돌 회장을 중심으로 결속해 달성농업이 가진 가치를 이끌어내고 널리 전파하는 창조적 녹색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채명지 군의회의장은 “생명산업이자 뿌리인 우리 농업이 현재는 세계화·개방화 추세로 인하여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되듯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군의회에서도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을 최대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장태돌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며, 농가소득 증대, 후계농업인 육성, 농민 권익보호 및 복리증진 등을 도모함으로써 농촌과 농업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한우사육을 주작목으로 하는 장 회장은 부인 임귀해(64세) 씨 사이에 3남을 두고 있으며 前논공읍 농촌지도자회장, 달성군연합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군수 표창, 모범농업인상 수상,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정신을 토대로 하여 과학영농과 농촌문화창달의 주도적 역할을 하며 농가소득 증대 및 후계농업인 육성과 농업인 권익보호 및 복리증진 등 농촌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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