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또래 친구와 함께 해요!

놀·이·터! 또래 친구와 함께 해요!

-또래 친구들과 놀며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 터치터치!-

 

 

대구구지초(교장 김주경)는 지난 11월부터 전교생을 대상 초등 또래활동 활성화 운영방안으로 뇌기반 Touch-Touch 관계 향상 프로그램 놀·이·터(놀며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뇌) 터치터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하였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거리두기로 학생들의 사회성과 신체적 발달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즘 또래 집단 간의 정서적 유대감 또한 결여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지초에서는 또래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놀·이·터 프로그램은 신체 기반 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자신과 타인을 수용하고 존중하며, 의사소통 기술과 대인 관계 기술을 향상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놀이 과정을 통해 집집단의 일원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11월 8일 4학년을 시작으로 12월 10일 6학년 학생들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동안 구지초의 전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한 탐구부터 공동체와 함께 하는 경험을 통해 또래 집단의 소중함과 함께 노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놀·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구지초 6학년 김모 학생은 “친구들과의 믿음이 생긴 것 같다. 평소에 말을 잘 안 하는 친구, 친하지 않은 친구, 친한 친구들이 있었지만 반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보니 따뜻함을 경험한 것 같다. 또한 이번 시간에는 노는 것만이 아닌 친구들끼리 소통을 한 것 같다. 지금까지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해왔지만 이번에 함께 놀고 소통하면서 학교에 왜 다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실수, 오케이! 경청하기! 솔선수범! 기다려주기!’를 강조한 이번 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며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