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 "모든 역량 다해 군민이 빛나는 달성 만들겠다“
"맞춤형 교육 명품 도시, 일자리 활력 넘치는 달성 100년을 위해 모두 함께 힘 모아야...자신이 앞장 설 것" 약속
민선8기 달성군정의 공식 슬로건을 "군민이 빛나는 달성"으로 최종 확정한 최재훈 달성군수 취임식이 1일 달성군청에서 열렸다.
최연소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된 최재훈 달성군수는 새로운 비전과 군정 방향·운영철학을 담은 슬로건과 5대 분야별 핵심목표를 소개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70%의 높은 지지가 저에게는 커다란 마음의 빚으로 느껴지기도 했다"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 빚을 조금이라도 갚아드릴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최 군수는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서 반드시 군정의 주인인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기 위해 먼저 27만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하나 되는 달성을 만들겠다"며, "달성 발전을 위해서라면 가치와 지향점이 다른 어떤 사람과도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대화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를 지지했던 혹은 지지하지 않았던 한 분 한 분 모두가 제가 헌신하고 봉사하고 모셔야 할 달성 군민이, 일하는 데 있어 차별은 없을 것이며 그렇게 하나로 어우러지는 달성을 군수인 제가 앞장서 만들겠다"고 말을 이었다.
최재훈 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리고 군 직영으로 영유아를 365일 24시간 돌보는 어린이집을 운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원어민 영어 전담교사 배치, 영어 특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달성이 더 이상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하고 "달성은 대구 유일의 금호강과 낙동강 달성습지 등의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화원유원지, 도동 서원, 육신사 등의 역사 문화를 함께 품고 있다"며"문화예술과 전시 체험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매력적인 장소, 사계절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의 변화와 내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복지 건강도시를 위해 택폴에 종합병원이 건립되기 전까지 위탁병원을 지정해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실을 설치하고 병원이 문을 닫은 이후에도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 하는 등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소통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공직자의 힘이 필요하다며 함께 노력하고, 그로 인해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자는 당부와 군민과 함께 달성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자고 말하고 당원들과 함께 자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마무리 했다.
한편 최재훈 달성군수는 발로 뛰는 군정, 군민과 함께하는 군수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임 군수가 사용했던 8층 군수실을 3층으로 옮겨 군수실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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