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면

달성하빈들소리보존회, 지신밟기 행사

비슬신문 2015. 3. 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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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하빈들소리보존회, 지신밟기 행사

-무사안녕과 주민화합 기원

 

달성하빈들소리보존회(회장 김근준)는 지난 36, 손봉회 예능보유자, 정지성 부면장, 김권도체육회장, 들소리 이대현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빈면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빈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주변 기업체들을 방문하여 하빈면민의 무사안녕과 주민화합을 통하여 하빈면 전체가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정지성 부면장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로 나쁜 기운들은 모두 털어내고 새해에는 하빈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권도 체육회장도 올 한해 하빈들이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말했다.



 

하빈들소리는 달성군 하빈면 일대에 전승되어온 소리로 400여 년 전부터 하빈 지역 들녘에서 불려오다가 2003년 하빈 지역을 중심으로 보존회가 결성되었다. 2004년과 이듬해 한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하여 동상과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예술적 가치가 높고 향토색이 짙어 2008410일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고 앞소리꾼 손봉회(孫鳳會)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보존회는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구 대평초등학교)에 본부를 두고 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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