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현풍향교, 공기 2573년 추기석전 봉행

비슬신문 2022. 9. 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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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향교, 공기 2573년 추기석전 봉행

최재훈 군수, “달성군 번창과 군민의 평안

달성군 현풍향교(전교 윤홍석)가 지난 110시 최재훈 군수, 유도회달성지부(회장 곽기욱) 임원과 향교 임원, 현풍유림 등 7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공기 2573년 임인년 추기석전을 봉행했다.

 

이번 추기석전 초헌관 최재훈 달성군수, 아헌관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종헌관 엄인식 유림(전 장의), 동종분헌관 배수종 장의, 서종분헌관 권점용 장의, 대축 박동규장의, 집례 윤상백 교화수석장의, 찬창 곽병근 의전수석, 장생 정주식, 장찬 백채환, 알자 서정순, 찬인 박주곤, 봉향 곽상수, 봉로·봉작 차한용, 한임개, 곽병록, 곽동현, 사준 김영덕, 관세 최명자, 김경희, 척기 곽종해, 진설 김원호 등 향교 장의와 유림이 제집사로 분정됐었으며, 행례는 초헌관(최재훈 군수)이 예찬을 살피는 점시진설을 시작으로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서종향 분헌례 >음복 수조례 >송신례 >망예례 >준례의 순서로 윤상백 집례의 창홀에 맞춰 엄숙한 가운데 경건하게 봉행됐다.

초헌관 최재훈 군수는 지존이신 문선왕을 정위로 26성현을 모시고 정성을 다해 석전을 봉행하게 되어 달성이 번창하고 군민이 평안하겠다고 했고, 아헌관 서도원 군의장은 향교 발전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문묘를 봉심(奉審)하고 도덕성회복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종헌관 엄인식 유림(전 장의)예부터 현풍은 옥당고을로 명성이 자자한데 그 얼을 꼭 지켜 후대에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홍석 전교는 인사말에서 전교의 소임을 맡고 직분을 다하지 못하여 행례를 그르칠까 걱정했는데 많은 유림제현의 조언과 협조가 있어 무사히 봉행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대성전에서 지내는 큰 규모의 유교 의식으로 1986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으며, 현풍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공자를 비롯한 5, 송조 4, 동국 18현 등 옛 성현 27위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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