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대대 여성예비군 금호강 정화 운동여성예비군 20여명과 박주용 군의원 동참

달성대대 여성예비군 금호강 정화 운동

여성예비군 20여명과 박주용 군의원 동참

 

태풍 힌남노로 떠내려 온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코로나로 발 묶였던 달성대대 여성 예비군(소대장 김태숙)이 지난 16일 세천교 파크골프장 금호강 둔치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달성대대 여성예비군 김태숙 소대장과 소대원 20여 명, 강건구 달성대대 기동대장, 박주용 군의원 등이 동참했다.

많은 비로 떠내려 온 스치로폼, 비닐, 부직포와 파크골프장 담배꽁초 등 잡다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태숙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반가운 얼굴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기뻤고, 많은 분들의 손길로 태풍에 떠내려 온 쓰레기를 말끔히 치워 깨끗해진 금호강을 만들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달성대대 강건구 기동대장은 “달성 여성예비군이 있어 달성 부대가 더욱 빛난다.”며, “나라사랑에 여성예비군의 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한편, 달성대대 여성 예비군은 2007년에 결성되었으며, 연간 6시간 이상 군사훈련을 받아 을지훈련, 게릴라 전투, 환자 구호, 심폐소생술, 전시교육 등에 참가하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견학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달성대대 여성예비군은 한 달에 한 번 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 말벗 되어주기, 청소, 양치질 봉사를 하고 있으며, 명절에는 물품 판매 이익금으로 6.25 참전용사들께 선물을 전달했다.

 

 

군민기자 한동선(hds3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