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YOU ARE A FLOWER. 「 문화공연축제 」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무대에 오르다

비슬신문 2022. 10. 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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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A FLOWER. 문화공연축제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무대에 오르다

 

너는 꽃을 주제로 유가읍 중앙 공원에서 929일 오후 6시 문화공연축제와 함께 발달장애 사회통합 캠페인 개최 되었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사람과사람이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주관으로 열렸으며 달성군, KB국민은행(진천역지점),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하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가을의 중턱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가 이루어짐에 달성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한 문화예술복합 공연의 제목인 너는 꽃처럼 우리 달성군의 슬로건인 군민 모두가 꽃이 되고 제각기 형형색색 빛을 발하는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환영인사를 전했고, 달성군의회 곽동환, 양은숙, 박영동, 이연숙, 최재규 군의원이 참석하여 축제를 빛내주었다.

문화축제를 주최한 사람과 사람(2019설립. 사회적 협동기업) 김효현 이사장은 지난해는 마중이라는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뵈었고, 올해 너는 꽃이라는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 하루하루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실 속 수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은 드라마 속 피어나는 주인공을 보며 한숨짓기도 하지만, 우리는 너는 꽃이라는 이 무대를 통해 주인공으로서 그 분들의 삶이 활짝 피어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핀들 우리는 모두가 꽃이며, 이름 없는 들꽃이라고, 화려한 향이 나질 않는다고 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로 활짝 피울 수 있는 꽃들의 축제! 이곳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다.”라고 환영의 말을 전하였으며, “장애인으로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장애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고 믿는 시선을 마주할 때라며, 약한 사람들과 낮은 사람들이 그만 울어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번 문화축제를 기획한 정휴준 교수(대구카톨릭대학교)아름답지 않아도 작품이 될 수 있고 일상에서 흔히 보던 것들이 예술이 되기도 한다. 특히나 현대의 예술이 매력적인 이유는 형식에 어긋나지 않는 특별함이 있어야 하며, 존엄성에 대한 지지와 보람은 터부시 되어가고 회색빛 사회에 기대하는 바가 없어 현실에 타협하며 살아갈 때, 세상을 다채롭게 색칠해 나갈 용기와 열정이 필요하다.”, “여러분, 지금까지 갖고 있던 익숙함은 벗어던지고 다채로운 세상을 품어보길 희망하며, 이 가을, 새로운 충만함을 채우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문화축제는 식전행사 코발트 블루(카톨릭대학교소속)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시작으로 전단원이 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연주로 이어졌다.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은 2009년 창단되어 국내공연 1,000여 회 및 세계 각국을 방문 다양한 연주 경험이 있는 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주단이다. 정경렬 단장은 연주에 앞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노력을 하면 얼마든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청중들을 향해 단원들을 대표하여 마음을 전하였다.

 

이어지는 본 공연으로 소프라노 구수민, 테너 김완준의 공연이 이어졌고, 퍼포먼스로 운창 최우식, 권준석, 김진호, 이유정이 참가한 당신 마음 속에 피어날 꽃을 주제로 펼쳐져 참석한 많은 관중들의 호흥을 받았다. 또한, 이어지는 가수 심신의 공연으로 가을밤의 정취에 흥을 더하기도 하였다.

 

 

 

군민기자 한옥희(agnesh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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