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다사중학교, 가족애(愛)! 지역애(愛)! ‘줍기하며 함께 걸어요’

비슬신문 2022. 11. 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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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중학교, 가족애()! 지역애()! ‘줍기하며 함께 걸어요

강정보 둘레길 걸으며 쓰레기 줍기도 함께

 

다사중학교(교장 김령경)1022일 강정보 일원에서 샤프론, 프론티어 봉사단과 연계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가족애()! 지역애()!, 줍기하며 함께 걸어요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 가족과 교사(48명 참여)가 강정보 둘레길 코스를 걸어 다시 강정보로 돌아오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샤프론, 프론티어 봉사단 활동과 연계하여 코스를 이원화해 운영되었다.

 

학생 가족들은 가을이 물들어가는 천혜의 자연 환경이 펼쳐지는 강정보 일대를 걸으면서 경쟁이라도 하듯이 구석구석의 크고 작은 각종 쓰레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왕복 3km의 거리를 2시간 정도 걸려 출발지에 도착했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걸으며 대화도 나누고 쓰레기도 주우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이였으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가을이 물들어가는 천혜의 자연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재인식하는 기회도 되었다.

 

금호강 강창교 다리 아래쪽에 위치한 죽곡댓잎소리길은 죽곡이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대나무 숲길 산책로로 학생들은 대나무 잎은 바람이 불면 어떤 소리를 낼까 궁금해 하기도 했다.

 

학생 가족 중에는 모르시는 분들도 많아서 다시 찾아오고 싶다는 말씀과 함께 장소 선정에 대하여 매우 만족해했다. 가족들과 함께 즉석 카메라로 완주 기념 인증 사진을 찍으며 의미 있는 가을날의 한 장면을 추억으로 남겼으며, 완주한 학생 가족에게는 완주 기념 선물이 배부되었다.

 

마지막에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해 줍기하며 함께 걷기활동을 하며 느낀 가족애와 지역의 환경 보호에 기여한 보람을 글로 표현했다.

 

김진철 교감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쓰레기를 주우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모습에서 건강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미래를 보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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