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국립경찰병원 달성군 유치 촉구

비슬신문 2022. 12. 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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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국립경찰병원 달성군 유치 촉구

23, 달성군의회 유치 촉구 성명서 발표

 

2022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국립경찰병원 달성군 유치 촉구

대구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8일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달성군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구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달성군의회 서도원 의장을 비롯한 8개 구·군의회 의장 전원은 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달성군에 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을 결의했다.

 

서도원 의장은 국립경찰병원은 경찰·소방인력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민간병원으로 무엇보다 지리적 위치와 교통의 편리성이 중요하다.”, “달성군 후보지는 고속도로와 지하철(도보 3) 등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고 있어 최적의 위치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달성군에서 부지 무상대여에 준하는 조치까지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후보지와 인접한 임야에 43억원을 투자해 도심형 산림욕장 조성사업 발굴 추진하기 때문에 경제적 관점에서도 최적의 장소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달성군의회의에서도 군의원 전원이 경찰병원 유치를 위한 적극적 지원에 합의하며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수도권에 편중된 공공의료서비스의 균형적 제공을 위해 경찰청이 추진중인 사업으로, 충남 아산시, 경남 진해시와 함께 대구 달성군 등 3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경남 진해구는 국방부 소유의 국공유지의 국가재산을 활용해 부지 매입은 용이하나, 인근 국군병원인 해군해양의료원 운영중이다.

충남 아산시가 건립 후보지로 제시한 초사동은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구원 등 경찰 관련 기관이 집적되어 있어 연간 3만 명이 넘는 경찰들이 전문적인 교육·연구를 위해 방문하는 지역으로, 아산시가 직접 발굴한 의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국립 경찰병원 분원은 응급의학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 3차 병원으로, 2028년 건립 예정이며 경찰공무원 외에 일반 시민도 진료받을 수 있다.

 

 

김장헌 기자(bisul082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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