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로 경계를 허물다.
전체 1,418m중 560m를 개설함으로써 지역 간 완전 개통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척인 거리를 누가 멀리 둘러 가고 싶을까. 그럼에도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하며 둘러가야만 했던 지역이 있다. 옥포읍 강림 주택지구와 논공읍 금포 택지지구다. 이제 그 불편함을 해소하는 길이 뚫렸다.
개통! 말만 들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길은 이웃과의 경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하나로 연결해 주는 다리이기도 한다. 그 길을 일사천리로 달리고 싶은 마음이다.
옥포읍과 논공읍은 이웃이다. 달성군청을 사이에 두고 강림 주택지구와 금포 택지지구가 있다. 이 두 곳이 개발됨에 따라 입주민이 증가하고 군청을 이용하는 교통량 또한 증가함에 따라 기반시설의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지역으로 통과하는 도로가 막혀있어 군청을 이용하려면 국도 5호선이나 골목길을 이용해야만 가능한지라 주택지역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달성군은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160억 원을 들여『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를 추진하기 위해 설계 보상을 시작해 옥포 강림지구에서 대구 예아람학교까지 187m를 2020년에 우선적으로 착공, 완료하였으며, 잔여구간인 달성군청까지의 373m 거리를 2021년 4월에 착공하여 약 19개월만인 지난 11월 21일 준공했다.
논공읍 금포리에서 옥포읍 강림리까지 폭 30m, 연장 560m 도로를 개설하여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통과도로를 개통함으로써 그간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였다.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는 군비 84억, 시비 76억 총예산 160억이 투입되었는데 보상비로 110억, 설계 및 공사비로 50억이 투입된 공사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그 간 옥포와 논공지역에 가로막혀 있던 도로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편의 기반시설을 도모하며 군청 소재지 주변 개발이 한층 가속화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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