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비슬신문 2023. 1. 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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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하빈면 낙동강면에서 바라본 새해 일출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계묘년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는 흑색, ()는 토끼를 의미하니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는 귀엽고 순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으며 꾀 많고 영리한 동물로 여겨 왔다. 뿐만 아니라 4~8마리의 많은 새끼를 낳기 때문에 다산을 상징하고 장수와 평화, 번영을 상징한다.

 

토끼해인 새해를 맞아 옥포읍 번영회(회장 신동문) 주최로 송해공원 주차장에서 김성곤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신년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식전 행사로 옥포 주민자치센터 농악단(회장 최순영)의 농악공연에 이어 초헌관으로 배경옥 옥포읍장, 아헌관 김은영 군의원, 종헌관은 신동문 번영회장, 축관은 서동복 옥포읍 노인회장이 맡았다.

그 외에도 김용 옥포농협조합장, 이석원 달성군 산림조합장, 김삼도 새마을금고 이사장, 배사돌 전 군의회 의장, 서정길 전 달성문화재단이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민들이 합동제례를 올렸다.

 

배경옥 읍장과 김은영 군의원은 옥포읍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빈다며 관에서도, 의원으로서도 읍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동문 번영회장은 “3년 만에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추운 날씨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군· 시민은 5천여 명으로, 봉사자들은 새벽 5시부터 물을 끓이고 준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했다. 4가마니의 떡국 봉사는 옥포읍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에서, 어묵 봉사는 옥포농협 주부대학에서, 차 봉사와 떡 배부는 옥포읍 생활개선회에서 했다.

 

가족들과 함께 달서구에서 온 박채은(효성초 4) 학생은처음 해맞이 행사에 왔는데 떡국

 

도 먹고 어묵도 먹고 소원지도 적었습니다. 평소라면 자고 있을 시간인데 여기 오니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모닥불을 쬐니 안 춥고 내년에도 아빠랑 같이 오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점단(65. 옥포읍)님은 코로나로 3년 만에 하는 해맞이행사라서 왔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다. 송해공원은 산으로 둘러싸여 다른 곳보다 늦게 해가 뜨지만 이미 우리 마음속에 해가 떴다고 생각한다. 함께, 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왔다. 올해는 경제가 살아나고 모든 사람들이 소망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최 측인 번영회에서는 밤과 대추를 일일이 봉지에 담아 기원제 행사를 마치고 군·시민들에게 나누어 드렸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이번 행사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번영회에서는 줄을 설 수 있도록 가드라인을 설치하여 안전사고 없이 조용하게 행사를 마쳤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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