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플러스 김장 나눔
복지 1등 도시 달성, 자원봉사의 도시 달성, 봉사의 꽃이 발갛게 피었다.
달성군(달성군수 최재훈)이 주최하고 달성 복지재단이 주관하는 행복플러스 김장 나눔 행사가 지난 11월 29일(화) 10시 30분 옥포면 기세리 참살이 달성 농장에서 자원봉사자 50명, 달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10명 등 60명이 참여해 달성군 관내 전입 새터민 120세대에 전달 할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행복플러스 김장 나눔 행사는 대구하나센터(센터장 조재희)를 통해 새터민 1가구 당 1통(4-5포기)씩 전달된다. 올해는 군비 800만 원이 지원되어 김장 500포기를 만들었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의 운영법인인 차준용 달성 복지재단 이사장은 “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여러분 감사의 말씀 드리며, 최재훈 달성군수, 남명숙 달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중심으로 함께 와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새터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그분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내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년 전 이맘때 행사에 와서 김문오 군수와 김장을 했던 기억이 나며, 예비 군수 후보자 중 한 명이었던 저를 따뜻하게 반겨주고 응원해주던 기억이 난다. 자원봉사자 분들이 달성을 따뜻하고 하나 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분들이라 생각하며, 민선 8기 군수로서 늘 보답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함께 김장하는 따뜻한 마음이 곳곳에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손 거들고 가겠다.”라고 했다.
남명숙 달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자원봉사는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처럼 늘 기꺼이 봉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달성의 슬로건처럼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김장 만들기는 청결을 중요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은 머리에는 비닐 모자를 쓰고, 마스크, 조끼,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등 복장을 갖춘 후 작업을 시작했다. 미리 버무린 양념에 무 당근을 썰어 넣고, 절임배추를 양념을 버무릴 준비가 된 작업대에 남성 자원봉사자들이 전달했다. 다른 쪽에서는 양념 버무린 김치를 통에 넣는 작업을 하는 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작업이 이루어지는 모습이었다.
김옥희 안전모니터 봉사단 회장은 “고령에서 대가야 식당을 운영하는 중이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지만 맡은 일이라 오게 되었고, 즐겁게 봉사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조재희 대구 하나센터 센터장은 “전국에 북한 이탈주민들이 33,000명이 넘는데, 대구 경북지역에 있는 모든 북한 이탈주민들은 통일부, 대구시 지정 대구하나센터를 통해서 정착하게 되는데 이들의 주민센터라고 보면 된다. 매년 달성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은 김장을 북한 이주민에게 나눠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편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강경 삼거리에서 옥포 용연사 벚꽃 길로 들어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는 참살이 농장은 달성군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부설 ‘참살이 농장’이 있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중증장애인 직업영역 개발에 사용되며 꽃, 화분, 장애인들이 만든 작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참살이 농장 TEL:053-616-7601)
군민기자 한옥희(agnesh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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