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달성군수 최재훈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달성군수 최재훈입니다.

계묘년 희망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전례없던 팬데믹, 코로나19가 재유행을 반복하며,

우리의 일상을 빼앗아 간지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행히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일상의 불편함을 기꺼이 감내해주고 계신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노력이 있어,

올해는 마스크를 완전히 벗고 밝은 미소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해 우리 달성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27만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를 통해

교육, 문화, 경제, 복지 등 군정 전반에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대구시 최초 법정문화도시 선정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 달성에 살고 있다는

긍지와 자긍심을 드높인 쾌거였습니다.

 

새해 계묘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희망을 담은 정책사업들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더 큰 달성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먼저, 달성 미래교육의 컨트롤 타워, 달성교육재단을 설립하고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해

달성이 더 이상 보육과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보육과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문화도시 선정으로 문화사업 추진에 날개를 단 문화관광분야는

대구교도소 후적지 국립근대미술관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S자형 관광벨트 조성, 주민주도형 페스티벌 개최 등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해

달성의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또한,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중심으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달성청년혁신센터와 연계,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해

청년들의 내일을 꿈과 희망으로 가득가득 채우겠습니다.

 

군민 모두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맞춤형 감동복지 실현을 위한

달성건강빵빵이, 다문화 가족센터 운영과

영유아 응급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달성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계속 늘어나는 정주인구를 대비

마을주차장 확대, 도심 속 숲을 재정비하고,

권역별 문화체육복지 센터 건립, 읍면 재해예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쾌적하게! 건강하게! 편리하게! 안전하게!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말처럼

 

모두가 바라는 달성의 큰 성장과 발전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같은 곳을 보고,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올 한해, 군민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달성군수 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