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의원, 물 절약 위한 가정 내 절수 시설 지원
달성군의회, 제302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제안
달성군의회 김보경 의원이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가정내 물 절약을 위한 건축물 절수설비와 절수기기로 교체 및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조례 제정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달성군의회 제 30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보경 의원은 “2003년 PAI는 자체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인당 가용 수자원량이 1,700톤 이상이면 '물 풍요국', 1,000~1,700톤은 '물 스트레스국', 1,000톤 미만은 '물 기근국'으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1,452톤으로 ‘물 스트레스국’에 해당한다.”며 “강과 계곡,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가 ‘물 스트레스국’인 이유는 강수량이 여름에 집중분포되어 있으며,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이며, 현재 우리나라 1인당 1일 물 사용량은 295L로 유럽 국가의 2배 수준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물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질정화, 수원 확보 등이 있으나, 가정에서 물 절약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가정마다 절수기기를 설치하거나, 수압을 낮추고,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 양치 컵 사용하여 양치질하기, 설거지물 받아놓고 하기 등의 절약습관을 홍보하고, 3등급 양변기를 1등급 절수 제품으로 교체한다면 1일 20L의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달성군 전체로 환산 한다면 연간 2,260천통이며, 상수도 생산원가 대비 약 17억 3천여만 원이 절감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물 절수 효과의 효율성과 중요성을 깨달은 각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제정하여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설치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시민들에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달성군에서도 물 절약을 일상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체계적인 홍보와 교육을 하면서 2011년 7월 이전에 건축된 건축물에 설치된 비 절수 설비를 절수설비와 절수기기로 교체 및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조례 제정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 주실 것”을 제안했다.
김장헌 기자(bisul082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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