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초, 대구늘봄학교 모델 마련을 위한 연구학교 4교 선정
돌봄 수요가 많은 서대구초, 황금초, 대덕초, 구지초 최종 선정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역 여건에 맞는 늘봄학교 모델 마련을 위해 서대구초, 황금초, 대덕초, 구지초 등 4교를 연구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통합 서비스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학교는 ‘국정과제 초등 전일제 학교’ 및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 방향을 토대로 교육·돌봄 국가책임 강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늘봄학교’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학교의 중점과제는 ▲입학 초기 에듀케어 집중 지원, ▲방과 후 연계형 틈새 돌봄 프로그램 무상 운영, ▲돌봄 유형의 다양화(20시까지 돌봄교실 운영), ▲지역 연계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늘봄학교의 단계적 확산을 위해 학교별 여건에 맞는 일반화 모델을 개발하여 2025년 이후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할 예정이다.
▲서대구초는 전교생 147명(10학급), 맞벌이 가정 80% 이상, 다문화학생 비율 53%인 서구 공단지역 소규모 학교로서,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 및 방과 후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
▲황금초는 전교생 760명(29학급), 돌봄교실 수요가 182명으로 이번 연구학교 중 규모가 가장 큰 수성구 소재 학교로서, 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들의 참여요구가 많고,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및 황금동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대덕초는 전교생 228명(13학급), 오후 돌봄 49명으로 남구 지역 중 특히 교육격차가 심하고, 주변 인프라 부족으로 돌봄 및 교육의 학교 의존도가 높은 학교이다.
▲구지초는 전교생 513명(23학급), 맞벌이 가정 45%, 신입생 44.7%가 돌봄 교실을 신청한 달성군 소재의 학교로서, 농촌지역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학생 수는 증가 추세이나 교육 및 문화예술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EVER-GREEN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보람찬 방과 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침‧틈새‧저녁 돌봄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연구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당 1명씩 한시 기간제 인력(돌봄전담사)과 연구학교 운영비 2천만 원 및 방과 후ㆍ돌봄교실 예산도 추가로 지원하고, 늘봄학교 운영추진단을 구성하여 저녁 돌봄을 위한 안전 관리, 봉사 인력 및 석‧간식 지원 등도 연구학교와 상시 소통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돌봄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지역 여건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여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지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노인회 대구 달성군지회 박병록 구지노인분회장을 만나다! (0) | 2023.05.04 |
---|---|
구지면민 화합 한마은 체육대회 열려 (0) | 2023.05.04 |
‘변방에서 경제.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젊은 달성 구지’ (0) | 2023.01.25 |
김장김치, 함께 담갔어요!!사랑으로 버무린 구지중학교 김치 (0) | 2022.12.19 |
구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지상가번영회 (0) | 2022.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