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청소년을 위한 환경개선에 앞장서는

달성군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달성군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지난 3일, 달성군청소년지도협의회(이하. 지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달성군 여성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은영, 전홍배, 신달호, 곽동환, 최재규, 박영동, 이연숙 군의회 의원, 강성환 달성복지재단이사장, 신동용 고문, 배경옥 옥포읍장, 이시자 대구시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정달호 대구시청소년지도협의회 부회장 등 150여 명의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7, 8대 회장으로 지도협의회를 이끈 문상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연임해 6년을 보냈다. 그 6년도 금방 지나간 것 같다. 지도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는데 지난 3년 동안은 코로나와 이태원 참사로 활동을 못해 아쉬움이 없지 않다. 그동안 도와준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했다.

 

9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종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위원으로 활동한 지 23년이 되었고 위원들의 추천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청소년 선도보호는 물론이고 캠페인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지도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소년을 위해 환경개선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그와 관련된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다고 하는데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우리 관내에 학교폭력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에서는 지도협의회 위원들의 역할이 크다. 주위에 피해를 주는 사람이 안 되도록 선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은 “우리 주위에는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할 청소년과 관련한 분야들이 많다.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마음껏 저마다의 역량을 키우고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전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달성군 청소년지도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이임하시는 문상희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3년 새로이 단체를 이끌어갈 신임 윤종섭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청소년지원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사회단체로 책임을 충실히 해주길 당부한다. 저 또한 청소년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행사는 전임회장에게 신임회장이 꽃다발을 증정하고 군 임원 및 읍·면 회장들의 인사로 막을 내렸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