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읍

조합원들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옥포농협, 창립 50주년을 맞다!

비슬신문 2023. 6. 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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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옥포농협

창립 50주년을 맞다!

 

옥포농협(조합장. 김용)은 지난 517, 아젤리아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개최하였다. 반백 년의 역사를 오직 농민들을 위해 걸어온 농협은 1972년 옥포면 소재지의 8개 이동조합을 합병하여 종합 농협으로 출범하였다.

같은 해 6월에 옥포단위농업협동조합 설립인가를 얻고 11월에 종합청사를 준공하여 본격적인 상호금융 업무를 개시하였다.

이후 1985년 같은 부지 내에서 종합청사를 신축 준공하여 본점을 이전하였으며, 1989년에 옥포농업협동조합으로 농협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76년 신교지점 개점, 1978년 강림지점, 1992년 간경지점, 1997년 용연지점을 개점하여 본점 1개와 지점 4개의 체재로 농협사업을 운영해왔다.

이후, 경영합리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 간경지점을 폐점하는 동시에 인구 밀집 지역인 옥포지구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교지점의 신용사업 부문을 옥포지구로 이전하여 본점과 지점 3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사업 부문을 보면 옥포농협 창립 이후, 각 지점들의 개점과 함께 하나로마트 및 자재사업장을 같이 운영하여 조합원들이 영농현장 가까이에서 영농자재 및 생활 물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하나로마트 사업은 인근의 달성유통센터 개점의 영향으로 2013년 마지막 사업을 종료하였으며 그 후, 경제사업을 일부 통합 개편하여 신교경제사업소를 중심으로 본점, 강림과 용연지점에서 조합원 및 고객들에게 영농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1980년 유류취급소 개설과 함께 유류사업을 시작하여 2011년 옥포농협 클린주유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유류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 결과 1973년 예수금 3천만 원, 대출금 1백만 원의 미미한 규모로 시작한 신용사업은 그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2022년 말 기준 예수금 잔액 3,039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2,551억 원의 규모로 성장하였다.

경제사업도 197415백만 원이던 매출이 2021년에는 188억 원, 2022년에는 238억 원을 달성하였고 특히 주유소 사업은 800개가 넘는 전국 주유소 중에서 최상위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1,230명의 조합원들이 있으며 지역민을 위해 비나리 봉사단, 주부대학, 노인복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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