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확정으로 영남권 최초 국립공원 지정

비슬신문 2023. 6.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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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확정으로 영남권 최초 국립공원 지정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는 것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통과를 거쳐 확정되었다. 이로써 팔공산은 영남권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곳이 되었다.

팔공산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20215월에 국립공원 승격을 환경부에 건의한 이후, 타당성 조사,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지방자치단체 의견 청취,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23()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여 승격이 확정되었다.

 

팔공산은 현재까지도 유서 깊은 문화유산, 풍부한 자연자원과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국보 2, 보물 25점을 비롯해 문화자원 92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하여 야생동물 5,296종과 77개소의 자연경관 등 전국에서 최상위 수준의 문화와 자연자원·경관을 갖추고 있다.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으로 인해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게 되며, 연간 방문객 수도 358만 명에서 약 28% 증가한 458만 명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지역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국가적인 관리를 통해 팔공산의 우수한 자연·문화자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게 되며, 탐방객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재정적인 사유로 인해 시행이 어려웠던 생태탐방원, 하늘전망대, 숲 체험시설, 무장애 탐방로 조성 등의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미래 50년을 책임지고 대구의 굴기의 초석이 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새로운 하늘길이 열리면 팔공산에 더 많은 탐방객이 유입되고 지역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가적 자산으로 소중히 관리하고 보존해 미래세대까지 누릴 수 있는 팔공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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