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고, 한국어학급과 함께하는 다문화교육주간! 우리는 세계시민!

화원고, 한국어학급과 함께하는 다문화교육주간! 우리는 세계시민!

‘도전! 다문화 골든벨’‘민속놀이체험 박람회’로 다양한 세계문화 배워요!

 

대구 화원고등학교(교장 오순옥)는 한국어학급 학생들과 다문화 도우미 및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주간을 개최하여 '도전! 다문화 골든벨'과 '민속놀이 체험 박람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원고는 2022년부터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다문화 가정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며, 이들의 학업, 진로,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개최된 '도전! 다문화 골든벨'은 한국어학급 학생들과 다른 학생들이 세계문화 콘텐츠 및 다문화 도서와 관련한 골든벨 형식의 퀴즈를 풀며 세계의 문화를 배우는 행사였다. 또한, '민속놀이 체험 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한국의 사방치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중국의 투호놀이, 베트남의 제기차기, 카자흐스탄의 딱지치기 등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국제적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

 

참여한 3학년 중국 국적의 탕윈아 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친구들의 문화를 더 알게 되었으며, 중국 전통 놀이를 소개해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오순옥 교장은 "다문화 가정 출신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야를 갖춘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급 운영 및 다문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