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달성문화도시와 함께 해요!

무더운 여름 달성문화도시와 함께 해요!

-무더위에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달성의 문화사업

-시민이 주체가 되는 능동적인 도시

 

장마와 더위가 번갈아 가며 기승을 부렸던 올 여름에도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달성 군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누구에게나 호혜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권역 기획사업

지난 7월 20일 화원읍 작은 도서관에서 ‘탄소중립 미세먼지저감프로젝트’로 스칸디아모스 공예 프로그램이 있었다. 7월 25일에는 화원·옥포·논공권역의 문화거점공간에서 ‘공동체 한 끼 모임으로 샌드위치 & 수제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각 프로그램 활동 후 권역 주민들이 만든 스칸디아모스 공예작품과 수제청은 노년층, 관공서, 복지관 등에 나눔 되었으며 권역 사업의 선한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문화거점공간인 (구)하원우체국(비슬로 522길 5)의 외벽 페인팅과 타일 공예를 하는 문화오일장 프로그램이 있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모여 마을 문화예술 공간 꾸미기를 수월하게 진행하였다.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호혜로운 미술특강 교실을 운영하여 쉽게 미술교육을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을 제공하였다.

 

‘다사·하빈권역에서는 7월 26일, 마을 속 문화길 산책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달성군의 역사가 깃든 문화장소 탐방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로 육신사, 삼가헌, 하목정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해 해설을 들었다. 삼가헌 거주민분의 협조를 통해 장소를 대여 받아 전통차와 다과 조리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할 수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한 다사·하빈 권역 주민들은 “2024년에도 더욱 개선하여 달성군만의 다양한 고유 문화재를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개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다사·하빈 지역의 「일상이 문화」프로그램은 문화 소외지역과 다문화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7월 27일에는 시민활동가들이 노인정으로 직접 찾아가 노인분들에게 예술을 알려주는 봉촌리 액티브 시니어 팝아트 활동 “이젠 나두 Artist !!”가 진행되었다.

7월 30일, 다문화 토론회 “다문화 문화누림”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국악 배우기, 떡 만들기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6월부터 ‘가창권역’에서 진행되었던 2개의 프로그램이 7월 마지막 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일상이 문화」프로그램은 ‘뜨개’와 ‘음악봉사’라는 테마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7월 29일, 가창면 상원리 소재 가재골 마을 회관에서 진행된 ‘행복 충전, 가창 시니어 음악회’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풀롯, 하모니카와 같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 연주와 싱어롱, 웃음치료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노인분들의 적적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같은 날 7월 29일, 가창면 상원리 소재 카페 상띠에에서는 ‘뜨개로 엮는 달성사랑, 이웃사랑’ 마지막 회차 수업이 진행되었다. 1·2회 차 수업이 뜨개 입문자를 위한 과정이었다면 3·4회차 수업은 뜨개 숙련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방 뜨기 등 난이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가창권역에서 모인 다양한 참가자들이 서로의 재능과 감성을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찾아가는 콘서트, 예술 산책 with 피아노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지역연계강화」사업인 ‘찾아가는 콘서트, 예술 산책 with피아노’가

지난 7월 17일, 30일 총 2회 진행되었다. 달서중학교, 현풍도깨비시장에서 ‘피아노가 뭐예요?’라는 주제로 영화에 나오는 피아노 연주를 실황으로 들려주며, 선생님과 피아니스트 꿈나무의 듀오 무대, 피아노와 어울리는 악기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성악가의 노래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그리고 8월 6일,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D-day 50을 맞이하여 ‘Piano Infinity’라는 주제로 국립대구과학관 야외무대에서 ‘프린지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프린지 콘서트’는 피아노, 기악, 성악 등의 음악을 군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음악회 형태로 진행된다.

 

□우리 지역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Imagine-달성 2000

「Imagine-달성 2000」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된 예술가 단체 ‘앙상블 일상’은 지난 7월 17일 유가초등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애니메이션 음악회’를 선보였다. 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를 편곡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금관악기로 다채로운 연주를 하였으며, 유가초등학교 유가윈드오케스트라단과 협업하여 금관 5중주 합동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다양한 시민과 예술 단체들이 달성군의 상징물을 배워보는 미술활동(‘참꽃 채움’, 7.17, 한마음노인주간보호센터), 찾아가는 음악회(‘이리스앙상블’, 7.19, 화원역), 마크라메 인형 만들기 체험(‘달성에서 한판 뜰까요?, 7.20, 한신휴플러스 커뮤니티센터), 해금DIY 만들기 및 해금 공연(’해드리오‘, 7.30, 디아크 문화관 아트리움)등을 선보였다.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달성군 곳곳에서 달성군민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했다.

 

□현재 달성문화도시센터에서는 지역문화주체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인 ‘달성문화기획학교’교육생 모집 중에 있다. 모집기간을 2023~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교육기간은 8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또한 달성문화원형발굴사업인 ‘한강로드탐방프로그램’도 8월부터 참여자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주소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https://www.dalseongpedia.or.kr/main.asp

문의: 문화도시사업팀 053)668-4267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