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증가, 독감·코로나19 접종 서두르세요

비슬신문 2024. 1. 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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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증가, 독감·코로나19 접종 서두르세요

 

대구시는 현재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 15개월째 지속된 독감(인플루엔자)의 확산세는 유례없는 수준으로, 올해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42.1(52주차 기준)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18.9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확진자 5,000명대가 지속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독감과 코로나19는 모두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파 경로가 유사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강화와 더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 및 코로나19의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아야 한다.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및 65세 이상 어르신이 접종 대상이며,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독감 예방접종은 4월 말까지 신분증 지참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실시 중이며, 관련 백신은 구·군 보건소나 지정된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특이사항으로는 현재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백신(XBB.1.5 단가백신)을 사용하고 있으며, 신규 접종은 1회로 완료된다. 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 이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이러한 예방접종은 감염되었을 때 중증화 및 사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환자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므로, 모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대구시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고위험군으로,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화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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