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역할을 하는
농촌지도자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
農者天下之大本(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있다. 농업이 천하의 근본이라는 뜻이다. 이는 농업이 주를 이루던 시대에나 해당되는 말이지 농업인구가 전체 인구의 1/10도 되지 않는 지라 시대적으로 설득력을 얻기는 어려운 편이다.
식생활이 아무리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주식은 밥이다.
몸과 땅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신토불이(身土不二)는 우리가 사는 땅에서 나는 것을 먹어야 체질에 맞고 탈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 땅에서 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분들이 농업인들이다.
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촌지도자는 지역사회에서 농업분야의 전문기술을 가지고 시범영농과 농업인조직체를 육성지도하는 사람이다. 농촌지도자회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후계자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인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도모함으로서 국가발전과 농촌 근대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다.
지난 6일,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센터장. 김수진)에서 농촌지도자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군의회 의장, 농촌지도자 회원 및 농업인 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16대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상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농업현실 속에서, 천년 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 슬기로운 농업인의 모습이 구현될 수 있도록 역량증진과 회원활성화를 통해 달성농업을 한 걸음 발전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오셨다. 앞으로도 각 읍·면민들이 힘을 모아 우리 농업이 또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했으며
최재훈 군수는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하빈 이전이라는 성과가 있었다. 전국최고의 농수산물 유통의 전초기지로 우리 달성의 농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달성에서 근무 중이며 농·식품 바우처도 시행하고 있다.
농기계임대 수요 증가에 따라 남부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확장 이전 준비 중이고, 미래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농산물 판매 박스 지원, 인터넷 쇼핑몰 지원 사업 확대 활성화, 농산물 가공기술 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으로 농촌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서도원 군의회 의장은 “농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농촌 현대화를 만든 주역으로 앞으로도 변함없는 농업에 대한 열정으로 달성농업의 선진화를 위해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건설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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