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효를 배달하러 왔습니다!

비슬신문 2024. 5. 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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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를 배달하러 왔습니다!
반도유보라 어린이집 원아들, 
배달헬멧을 쓰고 미니 자동차를 타고 씽씽!!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국공립 반도유보라어린이집(원장 전영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하루 앞당긴 지난 7일, 이웃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2세 원아들과 함께 단지 내 경로당과 관리사무소 그리고 경비실을 찾아가 어버이날 축하 인사와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도유보라 어린이집 원생들이 '효' 배달을 하고 있다


작은 발걸음으로 이웃들을 찾아가 어버이날을 축하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기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원생들의 학부모님을 위해 배달의 민족을 오마주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하원 시간에 원아들은 배달원으로 변신하여 “효 배달 왔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부모님께 선물을 전달하였다. 비록 소소한 이벤트이지만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즐겁고 재미있는 역할놀이를 제공했음이다. 배달헬멧을 착용하고, 미니 자동차를 타고 달려오는 자녀의 모습을 본 부모님들은 환한 미소로 아이들을 반겼다. 

교실 한 코너에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특별한 전시가 마련되었다. 인생 네 컷 사진을 전시하여 자녀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음이다. 더불어 부모님들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BGM이 흘러 나와 어버이의 노고와 수고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사진을 보며 감회에 젖었고 작은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특별한 이벤트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그동안의 힘든 일상에서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전영심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웃을 찾아가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이웃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부모님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녀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고, 가족 간의 소중한 유대를 더욱 깊게 다질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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