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대구시교육청, 유아공교육 강화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나서달성군, 북구청, 대구과학대 등과 연계

비슬신문 2024. 5. 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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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유아공교육 강화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나서
달성군, 북구청, 대구과학대 등과 연계

대구시교육청이 유아교육 및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기반의 혁신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북구청, 달성군청, 그리고 대구과학대와의 손을 잡고, 지역 내 유아교육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됐다.

5월 7일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하여 북구청의 배광식 구청장, 달성군청의 최재훈 군수, 그리고 대구과학대의 박지은 총장이 모여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아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과 보육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지역기반형 유아교육ㆍ보육 혁신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1



이 사업은 대구시교육청과 지역 자치단체,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 및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지난 3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향후 2~3년간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기반 협력 체계의 구축,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의 지역 기반 운영, 유보통합 연계 및 촉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유아들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을 포함한 4개 기관은 유아교육․보육 지역협력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거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선정과 교직원 연수 지원을, 지자체는 지역 내 인프라 지원 및 특색 사업 운영을, 대구과학대는 방과 후 과정 및 돌봄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유아교육 및 보육 품질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초저출생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이 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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