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역사와 문화를 담은 탐방 프로그램 「달성 찍GO!」 운영

 

달성군, 역사와 문화를 담은 탐방 프로그램 「달성 찍GO!」 운영

달성로드탐방프로그램, 달성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며 스냅촬영까지 “달성 찍GO!”.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달성로드탐방 프로그램 「달성 찍GO!」를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달성 찍GO!」는 금호강·낙동강권과 비슬산·대니산권 두 개의 탐방코스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14회차로 회차당 약 20명이 참여 가능하다.

제1코스는 금호강·낙동강권으로, 화원, 다사, 하빈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탐방한다. 남평문씨 인흥세거지에서 출발해 사문진 유람선 체험을 하고 하목정을 지나 묘골 육신사, 삼가헌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제2코스는 비슬산·대니산권으로, 비슬산 불교문화와 대니산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현풍휴게소에서 출발해 전기차를 이용하여 대견사를 올라가고, 이후 석빙고, 현풍향교, 한훤당종택, 도동서원을 탐방하는 일정이다.

달성로드탐방프로그램, 달성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며 스냅촬영까지 “달성 찍GO!”. 사진=달성군 제공

 

탐방 프로그램에는 지역 전문 역사·문화 해설가 송은석이 동행하며, 탐방 중 달성군 명소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개인 스냅사진을 촬영해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탐방 장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재미있는 민담이 포함된 자료집도 제공된다.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달성의 소중한 지역 자원을 연결한 탐방로드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달성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