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유보통합 어린이집 위원단 발대식 개최

달성군, 유보통합 어린이집 위원단 발대식 개최
완성도 높은 유보통합 모델 발굴을 위한 소통과 협력 강화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9월 2일 달성군청에서 유보통합 어린이집 위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유보통합은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나뉘어 있는 보육과 교육 시스템을 통합하여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이 통합 모델을 모든 이해관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달성군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지난 6월 12일 전국 최초로 교육청 직원을 지자체에 파견, 보육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구성된 유보통합 어린이집 위원단은 이 협약의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총 30명으로 구성된 위원단은 유보통합의 목적과 내용을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은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객관적으로 청취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완성도 높은 유보통합 모델이 발굴될 전망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린이집에서 보육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국가적 사명을 위해 큰 뜻을 결심하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시교육청에서 개발하는 모델이 전국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