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2024년 고령 문화유산야행, 지산동 고분군에서 화려한 막 내려

비슬신문 2024. 10. 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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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령 문화유산야행, 지산동 고분군에서 화려한 막 내려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주최한 2024년 고령 문화유산야행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야행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축전 기간 중 야간에 진행된 행사로, 밤이 내린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방문객들은 고분군 트래킹을 통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을 즐겼으며, 대가야 미디어아트 쇼에서는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로 대가야와 고령의 이야기를 감상했다.

특히,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현의 노래' 공연과 가야금 버스킹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고령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 특별한 공연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또한, 소규모 지역단체의 공연과 샌드아트,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야행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대가야 미디어아트 쇼는 매 공연마다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고분군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는 역사와 현대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산동 고분군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고령이 대가야 고도로 지정된 것은 지역 주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야행 기간 동안 고령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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