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제29회 달성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열정의 물결 속 성황리 개최

비슬신문 2024. 10. 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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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달성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열정의 물결 속 성황리 개최

빛나는 열정과 화합으로 도약하는 달성의 순간, 27만 군민이 함께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지난 9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9회 달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는 약 1만 명의 군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의 저력을 보여주며,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 진정한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날이었다.

이번 대회는 달성군이 후원하고 달성군 체육회(회장 김성제)가 주최하며 '빛나는 열정으로 도약하는 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 개회식에서는 각 읍면 선수단의 개성 있는 퍼포먼스와 풍물단의 공연이 관중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대회의 서막을 열었다. 또한, 달성군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달성군민상'과 '자랑스러운 달성인상' 시상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군민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달성군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특히, 성화 행사는 비슬산 천제단에서 채화된 성화를 달성종합스포츠파크까지 옮겨와 진행되어 감동을 자아냈다. 이 성화는 주요 내빈들을 거쳐 마지막으로 달성군체육회 부회장 채석규와 체조협회장 빈중희, 그리고 202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재중학교 김강후 선수와 김도현 선수에게 전달되며 체육대회의 불꽃을 밝혔다. 성화가 점화되는 순간, 현장에 모인 군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그 감동을 함께 나눴다.

이번 체육대회는 생활체육, 육상, 민속‧화합 경기 등 9개 읍면 대항전과 더불어 초‧중등학교 대항전까지 총 2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각 종목에서는 읍면 간의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협동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사랑의 차 나누기, 심폐소생술 및 전통놀이 체험, 타투 스티커 붙이기, 키링 만들기, 안마 봉사 등 다양한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되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들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웃고 즐기는 자리가 되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가수 홍지윤, 황민호, 방수정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하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그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참가자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고, 군민들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한 추경호 국회의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30만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달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달성군민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오늘은 참석한 모든 분이 우승하는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의 화합을 상징하는 이종진, 박병호 전임 군수의 참석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달성의 저력을 보여주고, 더욱 큰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건립, 출생율 전국 1위 등 주요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모든 달성의 발전이 군민들과 추경호 국회의원의 한마음 한뜻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참여와 열정을 격려했다. 또한, 군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력이 달성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김성제 달성군 체육회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앞으로도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9개 읍면에서 준비한 개성 넘치는 응원과 맛있는 점심 덕분에 하루 종일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 달성군민 모두가 세대와 계층을 넘어 하나로 뭉친 특별한 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달성의 멋진 도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활기찬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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