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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 '달성 화석 박물관' 16일 정식 개관

비슬신문 2024. 10. 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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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 '달성 화석 박물관' 16일 정식 개관
#화석박물관 #달성군 #유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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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 박물관인 '달성 화석 박물관'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정식 개관식을 개최한다.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대지면적 8,980m², 건축 연면적 6,042m²에 이르는 대규모 시설이다.

달성 화석 박물관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화석 및 암석 약 2만여 점과 보석 원석 1,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주요 전시물로는 공룡 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 삼엽충, 고래 뼈 표본 등이 있으며, 상설 전시실과 화석 도서관, 교육 체험실, 카페 및 기념품점,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달성 화석 박물관은 독창적이고 화려한 건축 디자인으로 제33회 대구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비정형적인 건물 구조로 인해 공간 활용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달성군은 비슬산 토목공사 중 발견된 화석이 박물관 건립의 배경이 되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달성군은 박물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교육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실내 인테리어에 특별히 많은 공을 들였다. 박물관은 주민들에게는 문화 휴식 공간, 학생들에게는 체험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달성 화석 박물관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및 교육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전 개관 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3,2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하루 최대 200명 이상이 박물관을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치원과 학교 등 단체 관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개인과 단체 관람객 모두 박물관 내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11월부터는 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 관련 신청은 전화(053-659-4900)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달성 화석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https://fossilmuseum.dssiseo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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