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읍

현풍면에 익명의 선행 기부자 이어져

비슬신문 2016. 3. 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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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면에 익명의 선행 기부자 이어져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익명 기부자, 성금 2백만원 전달

 

현풍면(면장 곽국일)에서 지난 229,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익명의 기부자가 현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익명을 요청한 이 남성은 현풍면 중리에 거주하던 부친이 돌아가신 후 상속받은 금액 중 일부를 아버지께서 한평생을 살아온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고 싶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200만원이 든 봉투를 내밀었다.


곽국일 면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처럼 나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져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성금은 기탁자의 뜻대로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위한 식료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현풍면에서는 지난 달 5일에도 익명의 기부자가 150만원을 기부하는 등 더불어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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